목록[오띵2의 식당 투어]/경기 (6)
바쁜오띵2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모르겠다… 포스팅하고 싶어서 사진찍어둔 곳이 엄청 많은데 바쁜 나머지….ㅜㅜ 그래도 다녀온 지 오래된 곳 쓰기는 좀 그래서! 최근에 다녀온 ‘어무이맛 양평해장국 본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늘 가던 서점 뒤에 있었잖아?!!평소에 도서관 다니기를 좋아하는 나는 양평도서관이 개관하고 엄청난 기대를 안고 방문하였으나… 도서관이라기보단 뭔가.. 복합문화공간?의 느낌이 더 풍기더라….. 그리하여 조용히 책읽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을 찾다가 찾은 곳이 바로 ‘양평애서점’이라는 곳이다. 나중에 포스팅하게 되면 링크를 걸어보겠다..! 아무튼! 지난 일요일, 양평애서점으로 책을 읽으러 향하다가 갑자기 너어어어어어어무 배가 고파서 식당을 물색하던 중.. 양평으로 이사온 지 1년 6개월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두 달만에 포스팅이다. 나의 일터(?)가 경기도 양평으로 정해지면서 지난 2~3월엔 양평으로 이사하랴, 새로운 일터에서 적응하랴 아주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아니, 사실 지금도 굉장히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초 양평 맛집을 꿰뚫고 있는 양평군민 옆자리 선생님이 우리 교무실 칠판을 맛집 리스트로 꽉꽉 채워주셨다. 덕분에 양평 생활이 처음인 나는 주말에 시간이 나면 맛집들을 찾아 다니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2023.04.16. 오늘, 어제 와인 한 병을 뚝딱하고 잠들어서인지 아침식사로 국밥류가 땡겼던 나는 일어나자마자 어느 국밥집을 갈까 고민을 거듭하다 전부터 들어본 적 있던 양평 '고바우설렁탕'을 가보기로 했다. 우리집에서는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였다. 한적한 시골길에..

해장이 필요해!!전날 저녁, 한 잔 거하~~게 마셨더니 아침에 눈뜨자마자 생각나는 뜨끈~한 국밥! 국밥은 무조건 국밥이긴 한데.. 무슨 국밥을 먹을까 하다가 새로 생긴 일품양평해장국에 가보기로 결정!! 부랴부랴 옷을 입고 바로 나서보았다. 일품양평해장국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점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일품양평해장국! 평일임을 망각하고 딱 점심시간인 12시 반쯤 나갔더니 주변에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일품양평해장국 역시 한 테이블 빼고 만석..! 다행히도 2인석이 한 자리 남아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식당 내부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고 테이블은 오른쪽으로 4인석 4테이블, 왼쪽으로 4인석 3테이블 2인석 4테이블 정도 있었다.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이어서 인원수에 맞게 자리가 안내되었고..

처음 시작은 예향정 연산점 때는 2022년 8월 초 뜨거운 여름날이었다. 남자친구 가족들과 남도 여행을 떠났던 어느 날 목포에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을 하고 부랴부랴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다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신나게 타면서 극J인 나는 저녁 식사할 장소를 폭풍 검색 중이었다. 평소 메뉴 고를 때 외치듯 "저녁 메뉴 골라주세요~~ 한식/양식/중식/일식/분식 중 땡기는 거 있음 말씀해주세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가족들 모두 '한식'을 골라주셨고, 그중에서도 남친은 아주 강력하게 "제육!!!!!"을 외쳤다. 그렇게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찾아내어 방문했던 곳이 바로 '예향정 연산점'이었다. 그 곳에서 우린(4명) 4인세트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두루치기 단품을 추가로 주문하여 먹..

추억이 가득한 돈까스클럽 내가 초딩이던 20여 년 전부터 단골 외식집이었던 돈까스클럽 양주본점. 지금은 집에서 꽤 먼 거리로 크~~~게 건물을 지어 가게를 넓히셨지만, 내 추억이 살아있는 그곳은 우리 동네 아주 작은 양식집이었다. 사장님과도 안면이 있을 정도로 자주 갔던 그때부터 난 이곳의 왕돈까스를 정말 좋아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변화 없이 그 맛을 유지하고 있어 주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지점이 여럿 생겨 신기할 따름인데 만약 사장님이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사장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느티나무가 크게 있던 **중학교 앞에서 분식집 하던 그 집 첫째 딸이에요~~ㅎㅎ 사장님 저희 가게 앞 느티나무에 트럭 박으시고, 그 이후로 식당 엄청 잘 되셔서 우스갯소리..

새해 첫 외식은 아웃백에서 2023년을 시작하는 오늘, 온 가족이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유일하게 출가하여 나가사는 막똥이가 우리집에서 1시간 반 ~ 2시간 거리인 안산에 살고 있어 다같이 안산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출발 전 막똥이에게 무엇이 먹고 싶냐 물으니 고기류가 먹고싶단다. "아웃백 갈래?"하고 물어보니 "아웃백 좋죠~~"하길래 공휴일이라 웨이팅이 두려웠지만 일단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출발!!(사실 난 J중에 J인 ESTJ라 가기 전에 예약을 해보려 했으나 당일 예약은 불가능해서 가서 웨이팅 하는 걸로..!) 아웃백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막똥이가 아주아주 아가였을 때부터 스프를 즈으응말 좋아했는데, 지난 6월 막똥이 생일에 아웃백에서 식사했었을 때 양송이 스프를 무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