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오띵2
[경남/거제] 장승포항 숙소 '거제 카라라호텔' 트윈특실 1박 후기 본문
장승포항 세상친절 카라라호텔
방학을 맞이하여! 엄마와 거제-부산여행을 계획해보았다. 우리의 가장 큰 목적은 거제 '외도 보타니아'에 방문하는 것!
외도로 들어가는 배는 거제에도 여러 항구가 있는데 나는 숙소가 많이 있는 장승포항에서 탑승하기로 결정하였다.
오십견이 심하게 와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침구류가 특히나 중요했다. 폭풍 검색, 폭풍 후기 탐색을 마치고 결정한 이번 숙소는 '거제 카라라호텔'이다.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엄~~~청 친절하다는 후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한 이 곳! 룸은 '트윈 특실'로 선택하였고, 그 후기를 지금부터 적어보려 한다.
그 전에! 내가 숙소를 선택하는 방식?에 대해 참고하시라고 이전 게시글을 태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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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카라라호텔 트윈특실
카라라호텔 예약관련 정보
이용 날짜 및 가격(여기**에서 예약)
- 이용 날짜 : 2023.08.01.(화) ~ 2023.08.02.(수)
- 예약 가격 : 115,000원(120,000원에서 5,000원 쿠폰 사용)
기본 정보
-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객실 타입 : 트윈 특실
- 기준 3인/최대 4인(인원 추가 시 1인당 1만원 추가금, 24개월 미만 무료)/금연/싱글+더블
- 주차장 보유 : 총 15대(주차공간 부족 시 길 건너 다른 주차장 안내 해주심)
- 편의시설 : 전 객실 WIFI, 프리미엄 룸 객실내 PC 및 넷플릭스, 스탠다드 룸 넷플릭스
- 추가 안내 사항 : 반려동물 금지, 전 객실 금연
카라라호텔 기본 정보
주소 및 위치
주소 : 경남 거제시 신부로 37
위치 : 장승포항에서 차로 2분 거리! 번잡한 식당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이라 조용하고 근처에 큰 마트, 편의점이 있음.
객실 소개
이번에 예약한 룸은 트윈 특실! 싱글침대 1개와 더블침대 1개가 있는 룸이었다. 엄마가 오십견으로 고생하고 있는지라 큰 침대에서 넓고 편하게 자길 원해서 선택!!
2층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안내받은 방은 3층의 한 객실이었다.(몇 호였는지 기억이....)
엄마와 내 짐을 같이 담은 캐리어를 끌고 간지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
트윈 특실
객실 문을 열면 보이는 화장실 문! 그리고 널찍한 더블배드와 내가 자기 딱 알맞는 싱글배드~!
안으로 들어오니 긴 테이블에 수건, 어메니티, 차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가족들이 많이 찾는 호텔인지 여분의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침대 맞은편으로 벽걸이 TV와 에어컨! 들어가자마자 에어컨부터 틀고~ 화장실로~!!!
보시라! 이 운동장만한 화장실을 보시라!!!
진짜 깜짝 놀랐다. 침실의 반 정도 크기는 되어보이는 화장실이라니... 그리고 어찌나 깔끔히 관리하시는지 여기저기 번쩍번쩍 물때 하나 없더라..WOW!!
보다시피 화장실은 굉장히 넓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까지 모두 비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객실 테이블 쪽으로 타올들과 요새 찾아보기 힘든 어메니티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얼추~ 객실 소개는 마무리된 것 같다. 긴 장마 후 뜨거운 여름날에 돌아다니려니 엄마도 나도 매우 지쳐 격하게 샤워하고 푹 잘 잔 것 같다 ㅎㅎㅎ
주인 아주머니의 사랑(?)
간단 조식
전날 체크인 할 때 주인 아저씨께서 작은 메뉴판을 가리키며 조식에 대한 안내를 해주셨다.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조식이 내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굉장히 친절하시다는 것과 객실이 굉장히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조식!이 이 곳을 선택한 이유였는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외도에 들어가면 3시간 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기에.. 아침에 뭘 먹고 들어가야 하나.... 하고 생각하던 중 조식을 준다는 후기를 보고 바로 여기닷!!! 하고 예약하였다.
조식은 아침 8시 30분부터 준비가 된다고 미리 말씀해주셨고, 우린 9시 배를 타야했기에 모든 준비를 그 이전에 마치고 8시 30분 땡! 하자마자 조식을 챙기러 내려가보았다.
체크인을 했던 체크인 카운터에 가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단호박죽, 직접 구우셨다는 구운계란, 미니머핀, 요구르트,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커피는 무조건 아아!여야 하기 때문에 나가서 먹기로 하고, 앞에 두신 작은 트레이에 단호박죽, 구운계란, 요구르트, 미니머핀을 챙겨 객실로 올라왔다.
야무지게 챙겨온 조식을 먹어보았다. 단호박죽... 진짜 맛있었다!!!! 단호박죽 정말 좋아하는 엄마도 한 입 먹자마자 아주머니 단호박죽 정말 잘 하신다며 칭찬을~~ 찹쌀풀로 맛있게 잘 쑨 단호박죽이었다. 엄마도 나도 싹싹 긁어 다 먹고 직접 구우신 계란도, 미니머핀도 싸그리싹싹 다 먹어버렸다. 마무리로 추억의 요구르트(어린시절에만 먹던)를 완샷! 때리고 카라라호텔을 떠났다.
거제 카라라호텔 1박 후기
장점
- 시설 :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고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되어 깔끔한 객실, 그리고 역시 깔끔한 유지상태! 굳굳~
- 조식 : 근처에 모든 숙소를 통틀어 이렇게 알차게 조식을 제공하는 곳은 없지 않을까?
- 위치 : 장승포항까지 차로 2분, 걸어서 8분
단점
- 가격 : 물론! 극성수기에 방문하였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가격이 약~~~~간은 아쉬웠다.
외도에 가기위해 잠깐 방문한 곳이었지만 사장님 내외분의 따뜻한 맞이에 인류애를 풀충할 수 있는 날이었다. 널찍한 화장실, 맛있는 조식이 인상적이었던 카라라호텔~ 기분 좋게 1박 완료!!
간만에 포스팅이라.. 제대로 쓰고있는 지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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